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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충무공실 본문내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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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충무공실

현자총통 이미지

현자총통 (玄字銃筒)

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하여 철환(鐵丸)이나 전(箭)을 발사하는 전장식(前裝式) 화포(火砲)로서 조선 태종 때부터 그 이름이 전해져 온 총통이다. 천자, 지자총통과 함께 임진왜란 해전에서 조선수군의 주력함포로 이용되었다.

포신의 강도를 높여주기 위한 죽절(竹節)이 6−8개가 있고, 이동용 손잡이가 1−2개 있으며, 동차(童車)에 탑재되어 운용하므로 포미(砲尾)는 손잡이용 막대기를 꽂는 구멍이 없이 막혀 있다.
피사체로는 차대전(次大箭), 차중전(次中箭), 철환(鐵丸)을 이용하였다.

그 발사방법은 먼저 총통의 내부를 소제한 후 약선혈(藥線穴)에 화약선을 꽂은 다음 포구로부터 화약을 넣는다. 화약을 종이로 덮고 가볍게 다진다. 탄환을 장전하고 이를 흙으로 덮은 후 힘껏 다지거나 또는 격목을 내려보내 이를 힘껏 다진 후 전(箭)을 장전한다. 그리고 화약선에 불을 붙여 발사한다. 이순신의 장계 기록에 의하면 해전에서는 철환을 주로 사용했던 것 같다.

「신기비결(神器秘訣)」현자총조에 의하면, 매일위(每一位)에 화약 4냥, 중약선(中藥線) 5촌, 소연자(小鉛子) 30매라 하였고, 「화포식언해(火砲式諺解)」현자총통조에 의하면, 중약선 반조(半條), 화약 4냥, 격목(檄木) 4촌으로 차대전을 발사하면 800보에 이르고, 탄환을 쏠 때에는 토격(土隔)은 2촌을 써서 철환 100개를 발사하며, 차중전은 화약 3냥에 격목 3촌을 쓰는데 그 거리는 1500보에 이르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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